‘채널 21’ 업그레이드 버전 곧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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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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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복사 기능 개선 ... 복사방지기능 설정
연합회 미디어센터(원장 박성하)는 성경과 예언의 신이 담겨있던 기존 ‘채널 21’ 프로그램에 ‘성(性)적 행실과 간음, 이혼에 대한 권면’ ‘화잇 여사의 설교와 강연 3.4.5권’ 등 네 종류의 아이템이 새롭게 추가된 보정판을 곧 일반에 내놓는다. 이번에 발매되는 업그레이드 버전은 그간 파일을 하드에 수동으로 설치해야 했던 불편을 보완하고, 다소 문제점을 노출했던 데이터 복사 기능을 한층 개선시켰다.
지난 99년 윈도우 98 환경에서 개발되어 발매된 채널 21은 그동안 윈도우 me, 윈도우 2000 에서는 패치파일을 설치해야만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제약을 받아왔다.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시킨 최신판은 특히 복사방지기능이 설정되어 불법복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게 된다. 연합회 미디어센터의 박성하 원장은 “첫 발매 이후 지금까지 불법복제품 사용자가 정품 사용자보다 약 3배 정도나 더 많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폐해를 지적했다.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에는 인터넷을 통해 인증을 받아야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채널 21 업그레이드 버전의 판매가는 기존 정품사용자에게는 2만원. 비품을 사용하던 이용자들은 정품 구입권유 기간 동안 4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원가는 9만5천원. 8월말 시판예정이며, 구입과 문의는 연합회 미디어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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