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수 목사 ‘주간 인물’ 표지모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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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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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 장학사업 등 이웃사랑 실천 ‘귀감’
호남합회 김제교회의 하현수 목사가 최근 ‘주간 인물’ 383호 표지모델로 선정되어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하 목사가 소개된 ‘주간 인물’은 매주 각계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찾아 그들의 삶을 조명하는 시사주간지. 올해로 창간 12주년을 맞았다.
‘주간 인물’은 3쪽에 걸쳐 게재한 하 목사와의 인터뷰 기사에서 노인대학, 5일 금연학교, 건강전도, 장학사업 등 김제교회의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소개하고 “한결같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나눔과 섬김의 교회상을 정립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하 목사와 김제교회는 불우청소년 장학금 지원, 경로행사를 통한 노인복지 사업 등 이웃사랑을 실천에 옮기며 전북권 ‘복음화의 중추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하현수 목사는 부임 후 보건교사 금연교육, 교육장 및 장학사 연구발표회 강의 등 관련 활동을 전개하며 3년간 1만명 이상의 지역주민들을 만나 기별을 전해 왔다. 김제교회 도르가회도 8년 전 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경로잔치를 열어 주민들의 귀감이 되어왔다.
‘주간 인물’은 “하나님의 뜻으로 복음전파를 시작한지 90여년이 되어가는 김제교회는 전통적 종교 가치관인 영혼의 안식과 휴식을 넘어서 사회를 향한 참여의식으로 열린 교회를 주창하여 지역사회는 물론이고 많은 교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성서의 진리를 끊임없이 밝혀 가르치고 실천하는 재림교회의 세계적 활동사항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더불어 “(김제교회는)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가장 중시하며 믿음도 사랑도 행함이 수반되어야 살아있는 믿음이요, 진정한 사랑이라는 말씀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현수 목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시사포커스’에 기도와 말씀, 양육과 훈련, 구제와 전도의 균형잡힌 목회를 지향하며 지역복음화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목회자로 소개되기도 했다.
전라북도 김제시 신풍동에 자리하고 있는 김제교회는 지난 1915년 이근욱 씨가 이주하면서 전북 지역에서는 최초로 복음화 사업이 시작된 곳. 1976년 교회조직 이후 역동적으로 예배하는 교회, 하나된 교제를 통해 사랑을 나누는 교회, 말씀으로 변화되는 성도, 섬김으로 봉사하며 열매 맺는 교회, 열정적으로 전도하며 부흥하는 교회를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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