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학기술협회 齊讓 부주석 삼육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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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11.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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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원학부 이상진 교수팀과 수정란 이식기술 교류 방안 논의
중국과학기술협회 齊讓 부주석(차관급)과 安曉靑 부부장(국장급) 등 관계 인사들은 지난 2일 삼육대를 찾아 동물과학부 이상진 교수팀이 독자적인 기술력을 입증한 체외 수정란 이식기술의 중국내 상용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서광수 총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과학기술협회 방문단의 내교를 환영하면서 “이상진 교수팀이 보유한 수정란 이식기술의 교류협력을 통해 우리 대학의 우수한 기술력이 양국간 우호 증진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齊讓 부주석은 “두 번째 한국 방문길에 젊고 유능한 과학자들이 연구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삼육대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삼육대와의 소중한 인연들이 우수한 결과물로 나타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상진 교수팀은 수정란 이식기술의 중국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교류방안을 타진해 왔고, 지난 9월 중국 심양에서 열린 국제학술발표회에서 관련 기술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함으로써 현지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교수팀은 체외 수정란 이식기술을 통해 중국의 황우에서 유우종인 홀스타인 1억두 생산을 목표로 중국과학기술협회와 교류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이 중국시장에서 상용화되면 우수한 종의 보존과 개량은 물론, 중국내 낙농업 전반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농가소득 개선에도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덴요양병원, 세브란스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체결
생활치료전문병원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에덴요양병원(병원장 박종기)이 한국의료계 선두주자 중 하나인 연세대학교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창일)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양대 병원은 지난달 30일 세브란스병원 본관 20층 스카이라운지에서 협력병원 협약체결식을 갖고 진료 및 정보교류, 그리고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상호 협력해가기로 합의했다.
에덴요양병원은 개원부터 지금까지 질병치료는 각종 수술이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와 함께 생활치료가 병행되면 치료가 극대화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암 환자를 비롯한 각종 성인병환자들에게 현대의학과 함께 철저한 검증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천연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산책로 등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 위치해 있어 치료를 위한 최적의 조건이 갖추어져 있어 입원환자들의 만족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병상가동률도 105%(200병상)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 운영이 계속되고 있다.
식이요법과 웃음치료를 특성화시켜 효과적으로 시행해가고 있는 에덴요양병원은 그간 수많은 언론매체에 소개되어 지명도를 높이고 있다.
재한 외국인선교사 한자리에 ... ‘Hold Fast Till I Come’ 주제로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부장 김낙형)가 주최한 제17회 재한 외국인선교사 수련회가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금산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열렸다.
‘Hold Fast Till I Come’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미국,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각지에서 한국을 찾은 160여명의 외국인선교사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필리핀 1000명 선교사훈련원, 미주 1000명 선교사훈련원, 그리고 인도 등 각 국 청년들의 연합체로 조직된 AVS, 필리핀 마운틴뷰대학에서 파송된 선교사들로 현재 전국 각 지역의 삼육영어문화원에서 봉사하고 있는 청년들.
수련회 기간 중 맞이한 21일 안식일 설교예배에서 주민호 목사는 사도행전 2장42절 말씀을 인용하며 “부흥과 성장을 위해서는 말씀에 사로잡혀야 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이웃과 아낌없이 나누어야 하고, 그리스도와 늘 동행해야 한다”며 기도의 삶을 강조했다.
주 목사는 “선교사의 삶은 고난이 아닌 축복”이라며 “우리에게는 유혹과 아픔과 외로움도 많지만 오늘 우리의 눈물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실 것”이라며 타국에서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용기를 북돋웠다.
연합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는 이번 집회에서 선교사들에게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지금 즉시 시작하라”며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이곳까지 보내신 이유는 임박한 재림의 소식을 전파하기 위함”이라고 권면했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동안 분과협의회, 합회별 간담회 등을 통해 외국인선교사들이 한국 생활 중 겪는 어려움과 고충해결을 위한 개선방안과 상호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토의했으며, 영어를 통해 접촉된 영혼들을 전도하는 방법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재한 외국인선교사 수련회는 각기 흩어져 있던 선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연구하며 선교사활동에 활력을 얻게 하기 위해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뉘어 열리고 있다.
현재 전국에는 삼육외국어학원 선교사를 제외한 200여명의 외국인선교사들이 150여개 교회에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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