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광석 장로, 신임 병무청장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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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8.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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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신뢰받는 병무행정 되도록 최선 다할 터”
강광석 장로는 8일 청와대가 단행한 행정자치부, 문화관광부 등 12개 부처 차관급 인사에서 제19대 병무청장에 중용됐다.
강 장로는 황해도 연백 출신으로 성남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26기)를 졸업하였으며, 현역 시절 국방부 인사과장, 인사처장, 36사단장, 5군단 부군단장, 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 포병학교장 등 육군내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퇴역 후 국가와 군에 충성을 다하던 직업군인들의 사회적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비영리 사단법인인 제대군인 전직지원협회를 설립하여, 직업군인의 관점에서 미래직업 환경변화를 예측 및 연구하여 직업군인들의 제2의 인생인 재취업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예편 후 최근까지 열린우리당 안보특별위원을 지냈으며, 국방대학교 초빙교수 등 연구 활동에 전념했으며, 그간 재림군인들의 안식일 문제 해결 등 군에서의 신앙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어왔다.
강광식 장로는 신임 병무청장 취임식에서 “우리 현대사에 국가안보와 함께 해온 병무행정의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병무행정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병무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참여정부의 국정비전인 국민 참여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지속적인 혁신활동으로 경쟁력 있는 병무행정을 펼쳐나가며, 청렴한 병무청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자”면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강 장로는 독실한 재림신앙을 바탕으로 오랜 군 생활에서 터득한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온유하고 침착한 성품으로 융화력이 좋아 주변 사람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외유내강의 전형적인 덕장으로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정직, 봉사, 창의의 정신을 강조하여 따르는 부하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방 환경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추진력으로 국민들의 요구와 병역정책 관련 유관 기관간의 업무를 원활히 조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인 조병순(59) 집사와의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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