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여성협회 임원 및 자문위원 헌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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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3.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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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보다 순종 먼저 ... 복음의 도구로 쓰임 받는 여종되길”
여성협회는 지난 26일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임원 및 자문위원 헌신회를 열고, 마음을 모았다.
행사에는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와 총무 신양희 목사, 재무 이신연 목사 등 연합회 임원과 시조사 사장 엄길수 목사와 전문직여성협회장 하남주 교수 등 관계 기관장 및 자매 단체장, 각 합회 여성전도부장, 여성목사 등 약 70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회장 남상숙 집사는 마태복음 23장8~10절 말씀을 인용한 환영사에서 “생각지도 않은 중책이 주어져 많은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이 일은 내가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 결국 우리의 지도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라는 사실에 의지해 용기를 갖고 이 자리에 섰다”고 인사했다.
이어 “부족하지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약속에 힘입어 앞으로 더 많이 기도하며 겸손하게 일하겠다. 주의 작은 도구로 쓰임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 그리스도를 우리의 유일한 지도자로 삼고, 이 회기를 시작할 것이다. 여러분의 끊임없는 기도와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직전 회장인 이영자 사모(상임고문)는 “이번 회기는 이전 그 어느 때보다 더 힘차고 크게 발전하길 바란다. 주님을 위해 더욱 헌신하며, 천국복음을 온 세상에 속히 증거하는 선교단체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축원했다.
참석자들은 “어제가 없는 오늘은 없는 법이다. 앞선 7회기 동안 협회와 사업의 발전을 위해 수고해주신 선임 임원진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 안재순 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국 원근각지에서 참석한 여러분에게 진심어린 환영과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 모두 뜨거운 마음으로 동참하신 것 같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잘해 오셨다. 지금 옆에 앉아 계신 분들 덕분에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왕 하는 일 기쁘고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한 사람이 열 사람이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눴다. 요한계시록 14장12절과 스가랴 8장23절 말씀을 본문으로 전한 이날 설교에서 황 연합회장은 “한 가정과 교회, 공동체와 마을, 나아가 한 국가의 부흥은 한 사람의 가슴에서 일어나는 영적 불길로부터 시작된다”며 여성협회와 여성인력이 예수님과 어머니의 심정으로 한국 재림교회를 견인해 주길 촉구했다.
황 연합회장은 “성경 전체 - 구속의 역사 - 를 통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기대하시는 삶이 있다. 그것은 바로 진리와 사랑의 삶, 진실하고 선한 삶이다. 세 천사의 기별, 즉 영원한 복음이 생활화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진실과 인애, 공의와 긍휼, 진리와 사랑, 의와 인의 삶을 바라신다”고 권면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부흥을 경험하려면 하나님뿐 아니라, 이웃과의 관계도 바르고 착하게 맺고자 힘써야 한다. 재림신자다운 재림신자가 돼야 한다. 예수의 사람, 진리의 사람, 계명의 사람, 사랑의 사람이 돼야 한다. 친절한 봉사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일상이 곧 전도가 돼야 한다. 이런 일에 여성협회가 적극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제8회기 여성협회 사업과 발전을 위해 ▲5개 합회 여성전도부와 여성협회를 위해 ▲한국 재림교회의 부흥과 선교 활성화를 위해 ▲한국연합회의 디딤돌 프로젝트와 이음 프로젝트를 위해 ▲국가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등을 제목으로 짝을 지어 기도했다.
부회장 채영미 집사는 대표기도에서 “이 중요한 직책을 맡으며 우리의 모든 것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으니 주님께서 감당하시고 계획하시고 일하여 달라. 우리는 오직 충성으로 주님의 명령을 따라 가겠으니 그 과정에 동행하시길 간구한다. 연약하고 능력이 부족하지만, 약속하신 성령의 권능과 자비와 사랑의 마음을 허락하셔서 복음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한국연합회 여성협회는 여성들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고 구속받은 인간으로서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존재이며, 이 세상에 사는 동안 그리스도의 명령을 받들어 구속 사업에 참여하고 교회와 사회를 부드럽고 따뜻한 손길로 봉사하는 일꾼이 되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 임원 명단
고문: 안재순 심경숙
상임고문: 이영자 김장숙 신영실
회장: 남상숙
부회장(기획): 조명애
부회장(선교): 채영미
부회장(교육): 전영숙
총무: 이지연
부총무: 이성영
재무: 심순녀
부재무: 박해경
서기: 김정순
부서기: 정광하
뉴스타트건강상담소장: 이숙연
뉴스타트건강상담 부소장: 김장숙, 송황순
치유음식연구소장: 심성애
지역사회봉사부장: 임선희
홍보부장: 최미정
홍보부부장: 박상희
음악부장: 김현숙
힐링상담부장: 박순옥
감사: 임인주, 조은희
자문위원장: 조영자
■ 자문위원 명단
강영숙 강원화 권명숙 김나미 김미숙 김성희 김순인 김인화 김정미 김행년 김효순 문정순 문정희 박경애 박세미 박화숙 서영숙 성윤숙 송숙희 신민식 양경신 연경식 원소희 원준금 유영환 윤미정 윤선미 이경원 이문장 이영자(한) 이옥환 이은정 이재숙 이재숙(장) 이향남 장향화 전경덕 정명희 조규교 조영자 채경미 최규복 최미숙 표현숙 하영신 홍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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