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윤정원 양, 출전 포기 상황서 떠오른 목사님 말씀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5.10 20:10
글씨크기
본문
동아수영대회 출전 ... 갑작스런 부상에도 은메달, 동메달 획득
윤정원 양은 특히 선수입장 도중 수영장 시설물에 손가락이 찢어지며 피가 나는 부상을 입고도 이 같은 성적을 거둬 주위의 칭송을 받았다.
윤 양은 “출혈이 너무 심해 경기 출전을 포기해야 하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문득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던 주형식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떠올랐다. 경기하는 동안 정말 신기하리만큼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모두 하나님이 지켜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아쉽게 금메달은 놓쳤지만, 다음에 더 잘하면 된다”며 해맑게 웃었다.
연속되는 학교 시험과 대회를 준비해야 하는 힘든 일상이지만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힘들다는 생각이 싹 사라진다”면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그 은혜에 보답하는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윤정원 양의 이번 기록은 주종목을 자유형에서 접영으로 바꾼 지 불과 2년 만에 이룬 성과라 그 의미가 더 컸다. 윤 양은 오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접영 50m, 접영 100m, 혼계영 접영 서울대표로 선발돼 출전할 예정이다.
동아일보사가 매년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 수영대회 중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스위밍 등 4개 종목에서 경합을 펼친다. 올해는 전국에서 1600여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특히 내년에 열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앞서 열린 프레대회로 치렀다. 선수권대회의 홍보대사인 안세현, 김서영, 이호준, 이주호, 문재권, 주장훈 등 한국 수영의 기대주들이 대거 참가해 더욱 치열했다.
■삼육식품, 콤비블록 124 충전기 & 후단 자동 포장기 설치
삼육식품(사장 박신국, www.sahmyook.co.kr)은 지난달 30일, 천안 본사 생산3팀에서 ‘콤비블록 124 충전기 & 후단 자동 포장기 신규 설치 및 본격 가동’ 기념예배를 드리고 발전을 다짐했다.
총 42억 원을 투자해 설치한 콤비블록 124 충전기는 시간당 2만4000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 고성능 장비. 3월 15일부터 4월 24일까지 설치 및 멸균 테스트 기간을 거친 후 지난달 25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박신국 사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 도입한 ‘콤비블록 124’는 급변하는 국내 및 해외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신개념의 최첨단 생산 설비”라고 소개하며 “삼육식품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목 송동준 목사는 요한복음 21장11절 말씀을 인용한 기념설교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시몬 베드로가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 ‘큰 물고기 153마리’를 낚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 그런 것처럼 이번에 신규 설치한 시스템 또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 가동률로 하나님의 사업에 크게 쓰임 받는 기계가 될 것”이라고 축원했다.
■ 내각교회, 신춘음악회 및 춘계전도회 개최
서중한합회 내각교회(담임목사 오용석)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춘계전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신춘음악회 및 행복세미나, 손발맛사지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곁들여 진행했다.
첫날에는 소프라노 조미나 교수를 초청해 지역주민을 위한 신춘음악회를 개최했다. 조미나 교수는 이날 성전을 가득 메운 청중들에게 ‘내 영혼이 은총 입어’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시나요’ ‘주와 같이 가는 길은’ ‘I will follow him(주를 따르리)’ 등의 찬양을 선사했다. 그는 특유의 비브라토와 다양한 레퍼토리로 듣는 이에게 풍부한 감성을 선물했다. 자리를 같이한 김한정 국회의원 부부와 보좌진은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각별한 고마움을 표했다.
매일 저녁 열린 행복세미나에서는 한석희 목사(북아태지회 히스핸즈부장)가 강사로 초빙돼 열정을 담은 기별 선포로 복음을 증거했다. 이와 함께 에스더전도단이 마사지봉사를 실시해 교회를 찾은 구도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집회에는 50여명의 구도자가 참석했으며, 이 중 8명의 영혼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았다. 내각교회는 지난해에도 에스더전도단과 연합전도회를 펼쳐 15명의 새로운 영혼이 거듭남을 입은 바 있다.
내각교회는 전도회 뒷수습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인근 한의원으로 구도자를 초청해 한방치료를 실시하고, 성경연구와 무료 중식을 제공한다. 앞으로 삼육서울병원 무료 건강검진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 지역아동센터, 천연공방, 탁구교실, 음악녹음실, 바느질공방, 사랑의 빵 나누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선교의 장을 넓히고 있다.
특집
-
[김지혜의 Interview-e] ‘평창기능교육원’ 윤재룡 원장 2024.11.29
-
[김지혜의 Interview-e] ‘비빔밥 예술인’ 강위덕 장로 2024.11.22
최신뉴스
-
대학원 입학 면접 ‘안식일 일몰 후’ 변경 요청, 즉시 수용 2024.11.29
-
[김지혜의 Interview-e] ‘평창기능교육원’ 윤재룡 원장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