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회복지관, 관내 8개 학교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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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5.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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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청소년 위한 행복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
960만원이 모인 이번 장학금은 앞서 지난달 29일 포천시체육공원에서 연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행복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 포천점, G.I.L, 동대문 청평화시장상인회 준&준가구, 디너팩토리, 동서가구 ㈜토파스, 신망애 등 10개 업체가 다양한 물품을 기증하는 등 협력했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들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잘 쓰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바자회에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인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포천종합사회복지관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진영 주임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과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연합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질 높은 사회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언제라도 포천종합사회복지관(☎ 031-531-4082 기부 담당자)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에게는 영수증 발행과 복지관이 주최하는 행사 우선 초청, 소식지 발송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 복지사업 공유 및 지역사회 소통 강화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
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범)은 복지사업에 대한 공유와 지역사회 소통 강화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교육청연계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새마을부녀회 회장단, 나포맘(네이버카페 ‘나는 포천맘이다’ 이하 나포맘) 회원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복지관의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교육청연계 사업설명회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참석해 복지관과 협력할 수 있는 아동·청소년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소개했다. 일방적 내용전달이 아닌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해 참석한 교사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복지사업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다.
새마을부녀회 회장단과의 대화에서는 관내 각 읍면동 회장이 참석해 복지사업의 추진일정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방안을 계획했다.
나포맘연계 사업설명회에서는 복지관이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소개 외에도 포천시평생학습센터, 포천시지역자활센터의 사업도 엿볼 수 있었다. 이 자리에는 4개월, 16개월 아이를 동반한 엄마부터 나포맘 운영진, 복지사업 공유를 위한 유관기관 관계자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복지관은 참석자의 대부분이 아이엄마임을 감안해 설명회와 함께 아동요리 체험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사업설명회를 진행한 김태영 사회복지사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유기적인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복지사업에 대한 공유를 통해 주민참여형 복지서비스를 개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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