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에티오피아삼육대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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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는 지난 5일 에티오피아삼육대학(Ethiopia Adventist College)와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교육 분야 교류를 활성화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유학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에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협약은 박주희 총장이 취임과 동시에 제시한 ‘CONNECT 1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해 더욱 뜻이 깊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120개 재림교회대학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사업. 이를 기반으로 ‘AI 혁신 프로그램’ ‘건강한 대학 프로그램’ 등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공동개발 운영한다는 청사진이다.
무엇보다 각국의 대학을 세계선교 전초기지로 삼아 디지털 선교사 교류 및 연합 해외봉사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구상을 구체화하게 됐다.
에티오피아를 직접 방문한 박주희 총장은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구촌 선교와 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육보건대 학생들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에티오피아 선교봉사 활동을 했다. 참가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도 현지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의료, 치과진료, 피부미용 등 전공 분야 활동을 수행했다. 6일에는 대학교회에서 안식일학교 순서와 설교를 주관해 은혜를 나눴다.
학교 측은 “우리 대학은 이번 방문을 통해 △영(연합예배) △지(협약) △체(봉사)의 조화로운 발전과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삼육교육의 이상을 몸소 실천했다. 세계적 수준 대학으로의 성장을 꿈꾸는 삼육보건대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밝혔다.
■ ‘일학습병행 첨단산업아카데미 학습기업 간담회’ 개최
삼육보건대는 지난 17일 교내 공명기홀에서 ‘일학습병행 첨단산업아카데미 학습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박주희 총장, 김예진 부총장, 이선우 혁신기획처장을 비롯해 의료정보과 교수와 학습기업 ㈜케이원 등 7개 기업 전담 인력이 자리를 같이한 이날 모임에서는 첨단산업아카데미 현황 보고 및 일학습병행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현장훈련(OJT) 프로그램 안내 등 상호교류와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과 밀도 있는 의견을 교환한 박주희 총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대학은 일학습병행 첨단산업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소개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기업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올해 일학습병행 첨단산업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되면서 해당 사업과 P-Tech 일학습병행사업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새롭게 단장하는 첨단 소프트웨어 실습실 및 훈련장비를 통해 의료IT 분야 현장 중심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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