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총회에 바라는 각 국 대표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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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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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방안 마련 기대...자금 효율성 의문 지적도
이들은 특히 전세계적으로 1,400만명에 이르는 국제적 교회로 성장한 재림교회에 대한 희망과 관심을 표했다.
남아프리카-인도양지회의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처음으로 대총회에 참석했다는 안드레 다니엘 브링크 미디어센터 원장은 “이번 집회를 통해 세계교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의 아내, Penny 사모도 “이렇게 참석하는 것만으로 우리 교회가 얼마나 세계적인 교회인지 알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짐바브웨교회의 솔로몬 마포샤 연합회장은 “우리는 교회가 함께 서며, 그 결속성이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며 대총회 기간 동안 교회결속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해야 할 것임을 역설했다.
솔로몬 목사는 자신의 주된 관심사로 ‘교리의 단일성’을 들며 “교회요람에 대한 변경사항들이 고려될 때, 한 교단으로 연합됨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들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태평양지회의 서기로 일하고 있는 올리버 박사는 “교회의 사명에 초점을 맞추면서 중요한 안건들을 최우선시하는 모습을 보게 되길 바란다”면서 “교회의 결속성을 유지하며 틀에 박히지 않은 사고를 할 수 있는 지도자를 원한다”고 밝혔다.
트랜스유럽지회에서 참석한 패트리샤 스완은 대총회를 통한 세계 교회의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화합의 분위기를 인정하면서도 “집회를 위해 소요된 경비와 시간, 사업적 모임을 위해 수백만 달러의 경비를 지출하는데 대한 의문”이 든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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