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외국어학원 ‘토털 이멀전 바이블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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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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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is Practical’ 주제로...97명 침례받고 거듭나
‘Jesus is Practical(예수는 실제적인 분이다)’이라는 주제아래 전국에서 1,400여명의 학생과 교사, 직원들이 함께한 이번 캠프에서는 97명의 새로운 영혼들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고 거듭났다.
윌리엄스 목사 ... 참가자들에게 체험적 신앙 기원
주강사로 초청된 하이베스 윌리엄스 목사는 이 기간동안 “예수님은 모든 이들의 과거는 물론, 미래의 일까지도 아시고 주관하시는 실제적인 분”이라고 소개하며 “그분은 우리의 경험이나 문제들을 이해하신다”고 증거했다.
재림교회 최초의 흑인여성목사로 유명한 그녀는 세 번씩이나 자살을 기도했던 젊은날의 방황을 뒤로하고, 1978년 재림기별을 받아들인 뒤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설교에 담았다.
그녀는 집회를 마치며 참가자들에게 “개인적으로 그리스도를 만나는 뜨거운 경험을 하게 되길 바란다”며 체험적 신앙을 기원했다.
특히 갈바리의 사랑을 발견하고 새로남을 입은 청년들에게 “자기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친다면 그분께서 분명히 그 영혼의 순수함을 받으실 것”이라며 “가식적인 신앙생활을 하지 말고, 변화를 믿으라”고 권면했다.
학습능력과 효율성 증가 위한 세미나 중심 운영 '눈길'
원어민교사들과 함께 생활하며 찬양과 말씀, 대화 속에서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발견한 이번 캠프는 예년과 달리, 참가자들의 학습능력과 효율성 증가를 위한 세미나 중심의 운영에 무게감을 맞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성경예언과 국제정치학(배진수 박사)’ ‘아름다운 관계, 진실된 행복, 자연에서 찾자(손경상 관장)’ ‘이것이 통/번역이다(최길호 목사)’ 등 각각의 특성에 따라 준비된 18개 부스에 참여하며 일상에서는 쉽게 발견할 수 없었던 흥미로운 사실들을 발견했다.
캠프대장 정영수 목사는 “소그룹 토의와 술람미 문화공연 등의 순서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세천사의 기별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동시에 이들의 영어학습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올 캠프의 특징을 소개했다.
김시영 학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하여 알차고 보람된 기쁨을 가득 거두기를 바란다”고 환영하며 “선포되는 말씀 속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만담가에서 복음의 전파자로 ... 키타 무쯔오 목사
같은 기간, 120여명의 수강생과 교사들이 모인 가운데 ‘일어나서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열린 일본어 캠프에서는 오키나와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키타 무쯔오 목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말씀을 전파했다.
“우리 모두는 보배롭고 존귀한 사람”이라고 강조한 키타 목사는 과거 한 극단에서 만담가로 생활하는 등 독특했던 자신의 삶의 여정 속에서 만난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를 성경과 연관시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일본의 전통축제와 놀이, 풍습 등 참가자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교육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소그룹, 분임토의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마음밭에 복음의 씨앗을 심었다.
중국어 캠프에도 40여명의 참가자들이 자리를 함께 해 구철승 학부장의 인도로 변화된 생애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한편, SDA삼육외국어학원은 연이어 각 지역별 주니어캠프를 개최하고, 어린 영혼들의 심령에도 예수님의 사랑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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