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강습회, 보다 효과적으로 참여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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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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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모임 적극 참여해야...수신기 주파수 확인 지금부터
올 위성강습회의 특징은 작년에 비해 프로그램들이 보다 다양화되었다는 점. 도깨비 퀴즈, 드라마, 콩트 등 재미를 가미한 볼거리와 다양한 순서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집중력과 참여도를 한층 높였다.
실제로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위성강습회에 참여했던 일선 교회의 어린이교사들은 “참신하긴 했지만, 너무 일방적 진행이어서 마치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듯 했다”며 교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쌍방향성 프로그램 구성을 요구한 바 있다.
때문에 올해는 교과중심의 참여와 함께 각 시간마다 노래 배우기, 손놀이, 율동 등 지난해의 미비했던 점들을 보완한 다채로운 순서를 보강해 꾸몄다는 것이 어린이부의 설명이다.
또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의 말씀과 각 합회장들의 격려사, 어린이부장의 메시지, 교사 인터뷰 등 성경학교의 개최 의도와 역사를 교과와 종합적으로 접목한 다양한 순서들에도 눈길이 간다.
이처럼 성공적인 성경학교 운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한 위성종합강습회에 일선 교회의 어린이교사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참여하면 보다 효과적이고 세밀한 ‘영양가 만점’의 강습회로 삼을 수 있을까?
인터넷 ‘어린이 세상’ 자료 활용도 하나의 방법
어린이부 관계자들은 우선 다음주부터 오는 6월 18일(토) 위성강습회 시험방송일 까지 진행되는 각 합회 및 지역별 강습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할 것을 주문한다.
위성종합강습회는 이 지역별 강습회에서 다루지 않은 과목이나 배우지 못한 내용, 미진한 부분들을 모범순서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보완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개념을 잡기 위해서는 지역별 강습회 참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또 위성강습회에도 작업책과 교사지도서, 필기도구 등을 반드시 지참하고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준비 없이 참여했다가는 자칫 강습회를 관람하기만 하는 ‘스크린 강습회’에 머무를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추후 인터넷 ‘어린이 세상’을 통해 공개될 강습회 자료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지역별 강습은 행사 당일 그 자리에서 마쳐지는 것으로 끝나지만 인터넷은 계속해서 반복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수공이나 말손놀이 등 잊기 쉬운 내용은 인터넷을 이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그 배칠러 목사 초청 전도회 당시와 같은 위성 주파수 사용
위성강습회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는 위성수신기의 주파수를 지금부터 미리 맞춰놔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위성강습회 수신주파수는 재작년 더그 배칠러 목사 초청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위성전도회’ 당시의 주파수(4053.500 MHz Horizontal FEC: 1/2, Symbol Rate(Ms/s):5.42000)와 같다.
때문에 현재 거의 대부분의 교회들이 작년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예배 수신에 사용했던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어 사전에 전환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연합회 어린이부는 이에 따른 혼돈을 줄이기 위해 곧 재림마을과 교회지남, 재림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 이용방법을 자세하게 공지할 계획이며, 가급적 시험방송 이전까지 세팅을 마쳐줄 것을 각 교회들에 부탁했다.
위성수신에 따른 부가적 문제들은 연합회 미디어센터(☎ 02-3299-5293)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사항을 도움 받을 수 있다.
각 교회들의 참여방법 미리 조율해야 효율적
아울러 보다 효과적인 위성강습회가 되기 위해서는 각 교회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강습회에 참여할 것인지를 빨리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어린이부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지역이나 지구별 강습회에 참여할 것인지, 개 교회별로 자체 행사를 가질 것인지를 담임목사를 비롯한 어린이부장과 성경학교 교장 및 교사들이 협의하여 각 교회의 사정에 따라 참여방법을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합회 어린이부장 박래구 목사는 “교사들이 위성강습회 도중 궁금한 사항이 발생하면 즉시 합회 어린이부장이나 차장에게 질문하여 즉각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보다 알찬 강습회가 될 수 있도록 교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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