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 교사 지도자 학교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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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덕현 기자
dukhyun@kuc.or.kr
입력 2005.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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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친구가 되자
한국연합회 어린이부(부장 박래구)는 지난 1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사슴의 동산에서 ‘전국 어린이 교사 지도자 학교’를 개최했다. 15년 이상 지속되어온 어린이 지도자 학교는 올해에도 교사 350여명과 어린이 2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대중문화, 음식문화, 교사의 영성관리, 성격 유형에 따른 어린이 지도, 어린이와 대화법등 다양한 주제로 5개 합회 어린이 부장들은 아침, 저녁 예배를 이끌며 교사들의 영적인 양식을 공급해 주었으며, 찬양지도, 실물 교구 제작법, 마인드 맵, 캠프 및 예배 프로그램 짜기, 풍선아트, 어린이와 놀이 문화, 기타 교실, 개편된 영아 안교 지도법등 지역 교회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매 시간 참석자들에게 제공되었다.
박래구 목사는 이번 집회를 통해 신임교사들은 어린이 교사로서의 소명을 갖추고, 기존 교사들은 질적인 향상을 꾀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함에 있어 지역 교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고 전했다.
집회 참석자인 윤미숙교사(당진교회)는 20년 넘게 어린이 교사를 해 왔지만 아직도 예배를 준비하고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 중 예배 기획하기등 예배를 준비하고 진행하는데 꼭 필요한 교육들이 이뤄져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교통편등 아직도 어린이 교사들이 참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세심한 지원과 대책이 있기를 희망했다.
이번 집회에 처음 참석한다는 김혜경교사(대소교회)는 많은 교회들이 유치부터 소년까지 한 명의 교사가 책임져야 하는 현실에서 마인드 맵등의 교육을 통하여 예배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지역교회의 현실에 맞는 프로그램의 지원을 기대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합회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참석자들이 매해 증가함에 따라 연합회 어린이부는 프로그램의 커리큘럼화와 체계적인 정리로 전국의 교사를 관리하고 양성하며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한국연합회의 행사 축소 방침에 따라 집회의 연속성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참석자들의 교통편과 장소의 협소함으로 숙박과 부스운영의 어려움, 자녀들과 함께 참석하는 교사들을 위한 편의 도모, 전문적인 교육을 위한 강사의 부족등 아직 어린이 부가 해결해야할 과제들은 여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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