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외국어학원 겨울 ‘바이블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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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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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더 좋은 길로 최고의 삶을 향해’ 주제로...87명 침례
‘For the Best Life by the Better Way(그 더 좋은 길로 최고의 삶을 향해)’라는 주제아래 열린 이번 캠프에서는 87명의 새로운 영혼들이 침례예식을 통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였다.
올 겨울캠프는 특히 성인 코스에서는 처음으로 스키캠프와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당초 예상인원을 훌쩍 뛰어넘어 숙소가 모자랄 정도의 성황을 보였다. 실제로 참가를 희망하고도 접수가 늦어 참석하지 못한 수강생이 상당수였다고.
주강사로 초청된 삼육대 김상래 교수는 이번 기간동안 ‘나는 왜 종교인인가?’ ‘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 ‘나는 왜 재림교인인가?’ 등 연일의 주제말씀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되새겼다.
김 교수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걸어온 삶의 여정 속에서 만난 하나님의 사랑을 간증하며, 유일한 생명의 길 되신 그리스도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기독신앙이야말로 우리 생명의 존재 기원과 가치를 설명할 수 있다”며 모든 수강생들이 삶의 새로운 의미와 희망을 찾게 되길 축원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소그룹, 주제별 세미나, 도전!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신선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각 학원별로 진행된 소그룹에서는 성경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그리스도 안에서의 은혜를 나누었다.
또 건강과 삶의 행태와의 관계를 상식문제로 풀어본 건강 세미나, 행복한 결혼을 위한 세미나, 무비 세미나 등 5개의 세미나 마당이 펼쳐져 영어를 통해 회복과 새로남의 경험을 제공하며 보다 질 높은 캠프를 완성시켰다.
학원장 김시영 목사는 “이번 캠프는 여러분의 시간이자, 공간”이라며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정신없이 달려온 지난 날들의 모습을 돌아보며 그리스도 안에서 진한 감동과 사랑을 나누자”고 권면했다.
캠프대장 최길호 목사는 “예년의 순서들이 이제는 완연하게 정착되어 가는 단계”라고 밝히고 삼육외국어학원의 캠프전도가 어느덧 고유한 선교방식으로 뿌리를 내려가고 있음을 설명하며 “이제는 이전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전도와 양육이 부드럽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동안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보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일본어캠프에도 약 120명의 수강생이 참석해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에 담았다.
참가자들은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생활하며, 찬양과 말씀, 대화 속에서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위해 손 모았다. 일본어 캠프에서는 음악, 애니메이션, 영화 분석 등 교육 프로그램과 전통 다도, 붓글씨, 전통 춤 등 다양한 소그룹 순서들이 진행됐다.
최근 들어 우리 사회 일부 외국인 강사들의 저질행태가 드러나 사회적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바이블 캠프는 혼탁하고 어지러운 세상에서 인간이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삶의 가치를 발견하게 한 행사였기에 더욱 빛을 발했다.
특히, 아직 그리스도의 사랑을 완전히 깨닫지 못한 수강생들에게 영어의 표현 속에 담긴 인류를 구속한 하나님의 축복을 여과 없이 전한 외국어학원만의 독특하고 색다른 전도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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