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일동안 1,000개의 교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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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기자
iamadesigner@kuc.or.kr
입력 2003.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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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나타 후원본부, 내년부터 4년간
이 프로그램은 재림교회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들에 긴급히 요구되어지고 있는 1000개의 교회를 건축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현재 재림교회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침례자가 나오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예배드릴 곳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현실이다.
마라나타 회장인 단 노블 목사는 “재림교회가 성장하는 속도로 볼 때, 매일 5개의 교회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1000일 동안 1000개의 교회를 건설하는 것을 통해, 마라나타는 주성장 지역안의 교회들을 위한 긴급한 필요에 대해 강조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일하고 있는 피에스 목사는 이 사업이 시험적으로 남아메리카와 인터 아메리카, 아프리카 그리고 인도에서 중점적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프로젝트의 75% 정도가 이른바 ‘10/40창(ten-forty window)’ 지역에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지역 중 몇몇 곳은 아주 빠르게 교인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좀더 집중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10/40 창(ten-forty window)’이라는 말은 선교사 루이스 부시가 처음 명명한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복음화 되지 않고, 미전도 종족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지역인 북위 10도와 40도 사이의 지역을 일컫는 말.
피에스 목사는 “비록 지금은 마라나타의 사업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소식을 전해들은 많은 교인들로부터 꾸준한 호응과 응답을 받고 있다”면서 “아직 우리의 소식이 세계 곳곳에 전해진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관계자들은 현재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1,800만 달러(한화 223억2,000만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것은 1인당 평균 60달러(한화 72,000원)의 비용으로 계산된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세크라멘토에 위치한 마라나타 국제후원본부는 비영리 국제기구로서, 교회 건축을 통한 전도를 위해 1969년에 설립되었다. 지금도 5만명 이상의 지원자가 세계 61개 나라에서 마라나타 운동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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