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양성시험, 하반기부터 평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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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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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연합회에 회신 ... 이달 시험은 불가피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월)자로 “후반기 이후부터 본 시험에 대한 시험일자를 조정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한국연합회 종교자유부(부장 구현서) 앞으로 보냈다.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과는 종교자유부로 보낸 ‘사회복지사양성과정 시험일자 조정요청에 대한 회신’에서 “한국연합회에서 요청한 사회복지사양성과정 시험일정(4월 26일, 토요일)의 조정을 검토한 결과, 금년 상반기 시험일자는 이미 대외적으로 공고되었고, 시험기관의 사정상 일정조정이 곤란하다”는 내용의 답변을 발송했다.
보건복지부는 그러나 이 공문에서 “금년 하반기 시험부터는 귀 연합회의 요청대로 토요일을 제외한 요일에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그간 관련 시험을 준비해 온 재림교인들은 이번 시험에서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특히 광주권역 12주 교육과정은 7월말~8월말 토요일을 제외한 날에 시험을 실시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회복지사 양성교육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종사예정자에게 사회복지사업의 전문화와 복지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여, 입소자 보호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 대졸 이상 학력소지자는 12주 교육을 받으면 2급 복지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전문대 졸업자는 3급, 고졸은 24주 과정의 교육을 받으면 3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연합회 종교자유부(부장 구현서)는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그간 보건복지부장관 앞으로 교단의 입장을 담은 공문을 보내고 국회 보건복지분과위원장을 역임한 전용원 의원을 찾아 협조를 구하는 등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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