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은혜의 바다" ... 동중한도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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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2.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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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잼보리장서 31일까지 연합으로
각 지역에서 모인 1,500여명의 성도들이 자리를 메운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 합회장 엄보석 목사는 “야영회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소생시켜 주님과의 관계를 좀더 깊이, 높이, 그리고 위대하게 맺으시고 그분과 친밀히 사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성도들이 추억을 가득 담아가게 되길 희망했다.
야영회장 박낙용 목사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참여한 모든 어린이와 학생들에게는 배움과 기쁨이, 청년과 장년들에게는 은혜 충만한 집회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환영하며 참가자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풍성히 경험할 수 있게 되길 기원했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서는 하늘별 중창단과 참소리 어린이전도단의 싱어롱, 연합 ‘경배와 찬양’팀의 은혜롭고 강렬한 찬양이 이어져 성도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영상 구연극과 헌신의 기도가 밤늦도록 계속됐다.
오는 31일(수)까지 강원도 고성 세계잼보리장에서 ‘깨달은 나, 하나된 가정, 전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열리게 되는 동중한 연합야영회에는 신계훈 한국연합회장을 비롯, 홍광의 재림연수원장, 성남 고등동교회 이양훈 목사, 정선교회 백근철 목사, 신내하늘빛교회 신무영 목사 등이 각각 장년, 청년, 학생, 어린이부 강사로 수고하며 영감적 말씀을 전한다.
참가한 성도들은 또 오늘부터 ‘하늘과 땅과 바다’를 주제로 각 계층별로 마련된 부스를 통해 육상과 해상, 하늘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과 풍성한 체험 이벤트를 함께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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