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재림교회, 단연 클리닉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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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rynokim@kuc.or.kr
입력 2002.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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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 중독자 위탁 교육
이 클리닉은 씨부 도시에 있는 중앙 필리핀연합회 내에 위치해 있으며, 재림교회에 의해 개발된 "Breathe-Free"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현지 재림교회의 보건절제부장인 앨렌 핸디사이드 박사는 자난달 씨부 도시에서 열린 단연 클리닉 개원식에 참석하여 "이 클리닉은 앞으로 필리핀 재림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유럽 등 서부 선진국에서의 활발한 금연운동으로 담배에 대한 여러 가지 제한이 따르자 담배 회사들은 제한이 심하지 않은 아시아 쪽으로 판매 전략을 바꾸고 있다. 아시아의 흡연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는 당연한 것“이라며 앞으로 아시아권 국가에서의 금연운동에 노력해 갈 것임을 시사했다.
필리핀 단연 클리닉은 의사들의 추천에 의해 니코틴 중독자들을 위탁받은 후, 그들의 흡연 습관을 근절하고 더 나아가 그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흡연의 유해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기 이전부터 그 유해성에 대해 경고해 왔으며, 현재 세계적으로 정부 기관이나 건강 프로그램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수의 금연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서 이 분야의 선구자가 되었다. "Breathe-Free" 프로그램은 15년 전에 개발되었으며 현재 약 50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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