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희 원장, 1000명선교사 동문회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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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선교사운동에 대해 동문들이 느끼는 생각과 제안, 기대와 바람 혹은 아쉬움이나 솔직한 질책을 자주 접하고 있다. 모두 귀 담아 듣고 있으며, 필요와 순서에 따라 현장에 적용하겠다”
1000명선교사훈련원장 한석희 목사가 관련 사역의 발전을 위한 동문들의 역할과 참여에 대해 강조했다.
한석희 원장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모든 선교사 동문들의 마음속에 이 운동은 일종의 영적 요람이요, 선교적 고향이며, 훈련원은 어머니 품처럼 포근한 곳”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아마 대부분 선교사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분의 함께 하심과 도우심을 직접 체험했을 것이다. 때문에 이 운동에 진심어린 애정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 원장은 “칭찬과 격려하는 동문이든, 질책과 쓴소리를 하는 동문이든 분명한 것은 그들 모두 이 운동을 여전히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있으며, 진심으로 잘 되길 바란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000명선교사운동과 한국천명선교사회(동문회)는 서로 불가분의 관계”라며 “1000명선교사운동 없이 동문이 존재할 수 없듯, 동문의 기도와 성원 없이는 1000명선교사운동이 지속하거나 발전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선교 경험과 열정이 있다. ‘한번 선교사는 영원한 선교사’라는 정신이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구현되어 그들이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선교적 영향력과 시너지가 일어나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한석희 원장은 “한국천명선교사회장 1기 선교사 지명훈 목사님과 함께 동역하는 임원, 교육팀, 홍보팀 그리고 모든 한국인 동문 선교사들의 헌신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하고 “동문들이 뒤에서 든든히 바쳐 주고 앞에서 이끌어 주니 훈련원 본부는 큰 힘이 된다. 모쪼록 동문들이 훈련원과 후배 선교사들의 양분이 되어 이 운동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동문 자녀들을 1000명선교사로 보내주시면 대를 이은 자랑스러운 1000명선교사 가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돌보고 훈련시키고 양육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현재 1000명선교사 동문은 외국인을 포함해 7600명에 달하며, 이 중 한국인은 140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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