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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여정’ 세계선교 사명 완수 위한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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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4.11.1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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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빚 갚아야 할 때 ... 재림 앞당기는 촉매될 것”
세계선교 사명 완수를 위한 한국 교회의 역할이 더욱 조명받고 있다. 사진은 파키스탄삼육대 채플 모습.

선교 120주년을 맞은 한국 재림교회의 놀라운 역사를 돌아보며,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 그분의 귀한 섭리 속에 이 땅에 심긴 복음의 씨앗은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었다. 


이를 위해 희생한 초기 선교사들의 헌신은 눈물겹다. 그들을 도왔던 세계 교회와 성도들의 나눔도 결코 잊을 수 없다. 오늘날 한국 재림교회는 이러한 지원을 밑거름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이제 지구촌 복음화의 바통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지난 120년간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받은 축복을 세계 교회에 전해야 마땅하다. 복음의 빚을 갚아야 할 때다. 그것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맡겨진 거룩한 사명이다.


그 중심에 ‘10/40 미션 프로젝트’가 있다. 2021년 9월, 한국연합회는 세계선교본부를 설립하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취지에 공감한 국내외 성도들이 여기저기서 소식을 듣고 동참했다. 이 사업이 가능하도록 각기 다른 모습으로 후원에 참여했다. 


물론, 이 지역에서는 폭발적인 부흥의 보고가 들려오지는 않는다. 오히려 선교 활동을 은밀히 전개하고,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미래에는 어떤 역사가 펼쳐질지 아무도 모른다. 마치 120년 전 한국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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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120주년을 지나며 이제 한국 재림교회는 우리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을 위해 손을 펼쳐야 한다. 우리가 ‘먼저’ 받은 축복을 나누고 전해야 한다. 세계선교를 위해 아낌없이 드린 귀한 헌금과 지원은 한국 재림교회의 재도약과 부흥을 위한 든든한 기반으로 돌아올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삶에도 뜨거운 영적 부흥이 일어날 것을 확신한다. 이는 곧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제자의 삶으로 이어질 것이며, 재림을 앞당기는 촉매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김성민 목사(한국연합회 해외선교 담당 부총무)는 “한국 재림교회로 하여금 10/40 윈도우 지역을 향한 선교적 비전을 품게 하시고 모든 사업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특히 이 복음화의 여정에 함께 해주신 여러 교회와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김 목사는 그러면서 “세상에는 아직도 복음을 접하지 못한 수많은 영혼이 있다. 그들은 우리가 전해야 할 복음을 기다리고 있다. 성령의 도우심에 따라 우리는 이 시대 안으로 온 세상에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 주님은 분명히 곧 오실 것”이라며 세계선교 사명을 곧추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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