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말 현재 ‘일천번제 추수운동’ 1058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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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11.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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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약 400회 더 ... 연 2모작 5단계 시스템 정착 노력
한국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가 개회 중인 이번 주에도 전국 30개 교회에서 공중전도회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총 1492회의 전도회를 실시했던 지난해 수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부장 이병주)는 연례행정위 보고에서 “올해는 ‘일천번제 추수운동의 해’다. 지난해 후반기부터 준비한 이 운동은 북아태지회가 주도하는 ‘TMI Evangelism 2019’에 보조를 맞춰 전국적으로 일천 번의 공중전도회를 실시하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일천번제 추수운동은 지역교회가 공중전도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한국연합회와 각 지방 합회들이 지원하고, 이를 통해 TMI 전도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에서 전개한다. 단순히 1000번의 전도회를 여는 게 아니라, 잘 준비된 연 2모작 5단계(2cycles 5steps / 헌신-접촉-브릿지-공중전도회-정착) 전도회를 ‘일천’ 번 실시하자는 것이다.
부장 이병주 목사는 “예년과 달리 올해가 더 특별한 까닭은 일천번제 추수 운동의 목적이 전도회수에 있지 않고 모든 교인이 1년 내내 영혼구원 사역에 동참하고 체계적인 연 2모작 5단계(2C 5S) 교회전도 문화를 정착하는데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일천번제 전도회는 장년뿐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 등 한국연합회 모든 부서가 동참해 진행하고 있어 더욱 뜻 깊다. 실제로 청소년들은 ‘기드온 300’ 프로젝트를 통해 94개 교회에서 학생전도회를 실시했고, 11월 1일 현재까지 전국에서 108회의 어린이전도회를 개최해 동참했다. 앞으로도 10여 곳에서 어린이전도회를 열 예정이다.
이병주 목사는 부서 보고에서 “선교의 장벽은 높고, 사람들의 관심이 영적인 사물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 오늘날 지역교회들은 점점 공중전도회를 기피하고 선교에 수동적인 자세를 취해 왔다. 그러나 연 2모작 5단계(2c 5s) 전도회를 강조한 2017년부터 꾸준히 목회자 전도회수가 올라가 올해는 일천번제 추수운동을 계기로 그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내다봤다.
이 목사는 “지난 3년 동안 우리는 지역교회 선교토양을 바꾸기 위해 TMI와 감화력 사역 확산에 주력해 왔다. 이 사업은 여전히 강조되고 집중할 필요가 있다. 지역교회가 해당 지역에서 인정받고 칭찬받는 교회가 될 때 선교는 훨씬 활발하고 효과적으로 일어날 것이다. 내부 지향적인 교회 운영에서 외부 지향적인 교회 활동으로, 목회자 중심의 활동에서 평신도 중심의 활동으로, 대그룹 중심에서 소그룹 중심으로 변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교선교부는 관련 자료 개발 및 보급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는 청사진이다.
이병주 목사는 “연 2모작 5단계(2c 5s) 시스템은 2017년부터 시작해 1차 사례집을 보급했고, 지난해에는 실행 가이드북을 제작 보급했다. 올해는 단계별 프로그램 사례를 만들어 각 지역의 지도자들에게 파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안식일학교는 토의식교과 마스터즈 온라인 과정을 실시해 안교임원 및 교사들의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9월말까지 약 1000명의 성도들이 토의식 마스터즈 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연합회는 내년에도 연 2모작 5단계(2c 5s) 전도회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방 합회들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토의식 마스터즈 정착을 위해 합회 및 지역별 오프라인 과정을 거쳐 인증 교사를 양성한다는 밑그림이다.
이병주 목사는 “지역교회가 선교 토양과 추수 과정을 균형 속에서 효과적으로 다져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면서 올해도 영혼구원 사역에 헌신하고 동참한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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