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신탁] 연합회, 노진구 대표에 감사패 전달
페이지 정보
본문
한해의 끝자락에 멀리 제주에서 훈훈한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지난 12일 북인도 신학교 도서관 건립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한 노진구 성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주에서 방수전문업체 석주개발을 운영하는 노진구 대표는 해외선교를 위해 꾸준히 헌신하고 있다.
감사패 전달에 앞서 강순기 목사는 창세기 12장 1~3절을 인용하며 아브라함이 복의 통로가 되었던 것처럼 노진구 성도에게 10/40 윈도우 지역의 열악한 선교지를 위해 하나님의 복을 열심히 나르는 아브라함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화답해 노진구 성도는 요한복음 7장 38절을 읽으며 나누는 기쁨과 행복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요 7:38). 배에 욕심이 가득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이 성경 말씀처럼 노진구 성도의 삶에서는 사람을 살리는 헌신이 흘러나오고 있다.
“<재림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울컥했습니다. 부족한 저를 너무 잘 소개해 주셨더군요. 사정이 있어서 교회에 출석하지 못하는 저를 성도라고 불러주시고,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응당 드려야 할 것을 헌신했다고 과찬하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님께서 직접 제주까지 오셔서 저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주시니 앞으로 더 열심히 헌신하라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노진구 성도의 말이다.
인도 선교사 배진성 목사는 지속적인 선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던 중 신학교 설립의 비전을 품었다. 그리고 그 꿈은 신속히 이루어져 올해 7월 4일 게이트웨이 신학교를 개원했다. 하지만 대총회의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신학서적을 비치한 도서관을 설립해야 했다. 또 무릎을 꿇고 간절하게 기도했다. 하나님께서는 이 소식이 저 멀리 제주까지 전달되게 하셨고, 이에 응답한 노진구 대표는 1억 원을 하나님께 드렸다.
“제가 존경하는 OOO 목사님을 통해 인도의 딱한 사정을 들었습니다. 이미 파키스탄 1000명선교사훈련원 건축자금으로 2000만 원을 드렸고, 에티오피아 선교를 위해 트랙터가 필요하다고 해서 500만 원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강하게 역사하셔서 1억 원을 북인도 신학교 도서관 설립을 위해 드린 것입니다”
배진성 목사는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기이한 방법을 통해 역사하신다며, 과거 고레스 대왕을 통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당장 교회에 출석하지 못하는 성도들까지 마음에 감동을 주신다고 강조했다. 노진구 성도는 1979년에 침례를 받고 서귀포교회에 입교했으나 여러 사정이 있어 교회에 출석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1976년 사경회 강사로 온 OOO 목사를 지금까지 멘토로 모시고 하늘을 소망으로 삼고 교회 밖의 성도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 목사님과 통화하면서 정말 하나님께서는 특이한 방법으로 일하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고레스와 비교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만, 하나님께서 선교를 위해 기회를 주셨을 때 응답했다는 공통점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석주개발은 제 큰아들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저는 17세에 페인트 기술을 배워 맨손으로 자수성가했죠. 현재는 습식방수 전문건설업, 폴리우레탄, 우레아 전문시공, 방수, 단열, 결로 전문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한 결과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교육청과 도청 평가를 90점 이상 받아 최우수업체로 선정됐습니다. 입소문이 나서 주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보다 더 감사한 것이 있어요. 석주개발이 잘 되는 것보다 아들 석주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이지요”
회사의 사장이나 대표가 아닌 성도라고 불릴 때 가장 힘이 난다고 말하는 노진구 대표는 ‘교회 밖의 성도’로 머물지 않고 ‘교회 안의 성도’로 더 큰 헌신을 하고자 <김종근 목사와 함께하는 성경과 대쟁투 총서 말씀묵상반>에 가입했다. 또한 김상래 교수가 진행하는 실시간 온라인(줌) 성경 강좌인 <창세기 연구반>에도 등록했다. 믿음대로 살려고 최선을 다하는 노진구 성도의 헌신을 통해 인도 선교는 활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 초대 제주대회장으로 부름 받은 최성구 목사는 제주지역에서 해외선교를 위해 헌신하신 노진구 대표가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목회의 마지막을 제주도에서 헌신하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합니다. 제주선교협회 청년회장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석주 형제를 위해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들의 이름을 딴 석주개발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서도 기도하겠습니다”
다음은 감사패의 내용이다.
감사패
석주개발 대표 노진구
귀하께서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세계선교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북인도 게이트 신학대학 도서관 건립 사업을 위해 1억 원의 기부금을 드림으로 ‘보내는 선교사’에 동참하셨습니다. 이에 귀하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이 패에 담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경영하시는 사업, 가정 그리고 신앙생활에 크신 복을 넘치도록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3년 12월 12일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는 말씀처럼 북인도 게이트신학교는 여러 사람의 기도와 협력으로 세워지고 있다. 세계 제일의 인구대국, 힌두교의 본사지 인도에 창조주 하나님의 신앙이 전파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 멋진 도전에 함께할 고레스를 찾고 계신다. 아브라함처럼 복의 통로 역할을 할 사람들을 기다리신다. 또한 배에서 생수가 흘러나오는 헌신의 삶을 살 성도들을 기대하고 계신다.
※ 이 기사는 세계선교본부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세계선교본부(☎ 02-3299-5341, 5305)로 문의하시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세계선교는 직접 계좌로 송금하거나 정기후원 할 수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guiyoun3973@gmail.com)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두 번째 프로젝트
1. 말레이시아 - 10명의 성경 교사 파송 및 교회 개척 1억 원
2. 파키스탄 - 파키스탄 삼육대학 간호학과 설립 2억 원
3. MENA A국가 - 도시감화력센터 설립 1억5000만 원
4. MENA B국가 - 한국인 선교사를 통한 교회 개척 및 디지털 선교 2억 원
5. 키르기스스탄 - 도시 선교 및 청년 선교를 위한 어학원 설립(UCI) 2억 원
6. 우즈베키스탄 -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설립 2000만 원
7. 우즈베키스탄 - 청년 교회 개척 2000만 원
8. 인도 - 북인도 GATE 신학교 설립 2억 원
9. 네팔 - 직업훈련학교 및 도시 감화력센터 설립 1억 원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
[김지혜의 Interview-e] ‘비빔밥 예술인’ 강위덕 장로 2024.11.22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김지혜의 Interview-e] ‘비빔밥 예술인’ 강위덕 장로 2024.11.22
-
전병덕 목사, 남양주왕숙 신도시 개척 위해 신탁 2024.11.22